올바름은 없고 정치만 남은 사상
PC주의란?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의 약칭이며, 인종, 성별, 민족, 문화, 종교, 언어 등의 다양한 차별적 갈등 요소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자는 데에서 비롯된 사상, 이념의 일종
변질된 정치적 올바름
차별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이 강하게 표출된 사상에서 시작된 PC주의는 그 처음이 아주 올바르게 보였을지는 몰라도 처음 시작한 이들의 의도가 단순히 차별만을 타파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었을 것이라 본다. 이유는 성소수자 이른바 동성애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사람들에게 강하게 내세우고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작은 불씨가 마른풀을 순식간에 태우며 번져가듯 여러 가지 차별 금지 사상에 혼합되어 짧은 시간 내에 사람들의 이데올로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특정 인종, 민족, 언어, 종교, 성별의 소수자들 의견을 편견 없이 들어야 한다는 아주 숭고한 의미로 안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각종 차별의 편견을 타파하자, 꽤 그럴듯하게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소수의 의견만 대변하려는 수단으로 변질되어 사용되고 있다.
왜 그토록 소수자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가. 사람들은 다수에 의한, 소수를 향한 억압에서 탈피하고 싶었고 그 억압은 권력을 가진 자, 돈을 가진 자,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 자들로부터의 자유 갈망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특정 혐오 집단과 정치 집단들이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기 위한 갈등 심화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고 그것들에 물든 극단적 사상가들이 각 분야로 침투하면서 자신들의 말이 통하지 않으면 꺼내 드는 만능 카드쯤으로 변질되었다.
미쳐 가는 극단적 PC 주의자들의 모순
극단적 종교 주의자, 극단적 페미니즘 주의자, 극단적 문화 공정 집단 등 점점 더 혼돈의 도가니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자신들이 가지지 못하는 것은 파괴하고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권력을 쥐려 함에 있다. 이것은 마치 악한 어둠의 세력이 세상을 악으로 물들이려 하는 것과 같아 보이지 않는가?
바로 잡아야 함에도 쉽게 바로 잡을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바라는 선한 이념 속에 교묘히 섞여 있기 때문이다. 차별의 주체가 누구이던 어떤 것이 되었든 간에 잘못되었고 고쳐야 하는 폐해라는 생각은 올바른 것이 맞는데 혐오에 찌든 극단적 소수자들이 이러한 차별 금지 이념 안에 포함되기도 하여 사람들이 혼란을 겪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성별조차 성차별이라며 성별의 구분을 완전히 지우려는 정신병자 집단이 정부 깊숙이 침투되었고 그들은 놀랍게도 미국, 유럽 국가들에서 이미 제3의 성별을 표기하는 미친 짓을 시작하였다. 이제 머지않아 전 세계 정부에서는 성별 구분 관련 제도가 사라질 것이며, 온 세상은 더러운 성욕 주의자의 성병 전염으로 들끓게 될 것이다
이쯤 되면 우리는 이러한 젠더갈등과 혐오 집단들을 통해 야기되는 모든 문제를 통해 과연 누가 이득을 보고 있는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여성 집단, 남성 집단, 기타 혐오 집단 등 그 누구도 득이 없이 실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각종 갈등 집단의 싸움을 관망하는 세력은 따로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목적 또한 상처받는 국민들의 아우성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이득만 챙기려는 것을 알고 그들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 예술계도 피해 갈 수 없는 PC주의
최근 개봉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를 보는 마블 팬들은 영화 관람 후 자신들이 무엇을 본 것인지 어리둥절해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 모습을 커뮤니티 상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도하게 PC주의에 집착한 나머지 PC주의의 모든 요소들을 다 때려 박았기 때문이다. 인종, 문화, 민족, 종교, 성별, 언어, 연령, 동성애 등 모조리 다 들어있다. 2억 달러짜리 PC주의 홍보영상물이라 보는 것이 맞을 정도이다.
소수자들이 자신들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역으로 일반인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지극히 정상적인 것들이 마치 잘못된 것처럼 역차별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다수에 의해 소수가 희생되는 것은 악한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당당할 것이며 너희도 되도록 그동안 배척했던 소수자들의 사상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던 사상 이념 강요를 역설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터널스는 PC주의와는 별개로 개봉 전부터 히로시마 원폭 장면 삽입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는데 그저 인류의 폭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줄만 알았으나 각본가가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이 피해자라는 역사왜곡을 한 것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져 역시나 일본인의 종족 특성은 미국물을 먹어도 씻어지지 않는구나 싶었다. 중국인 감독과 일본인 각본가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이 만들어낸 역사 왜곡 더하기 PC주의 영화라니... 끔찍하기 짝이 없다.
강요가 강요를 부르는 이념 간의 다툼
좋고 싫음의 표현은 모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으로 주어진 동등한 권리지만, 때로는 그런 것들이 모순으로 다가와 우리의 이성적 논리를 흔들 때가 있다. 아동성애자는 돌로 쳐 죽여도 모자란 쓰레기들이지만 그들이 마지막까지 항변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이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것일 뿐이고 이성, 동성 간의 사랑과 다를 바 없다는 억지 주장이다. 실제로는 성인이지만 굉장히 어려 보이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것도 소아성애자인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 법이 있는 것이고 많은 이들이 그 법에 동의를 하고 따르는 것이다. 그런데도 다수가 소수를 탄압한다고 할 것인가? 아동 소아 성애자는 엄밀히 따지면 성도착적 소수자에 해당한다.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일 것인가? 그것과는 별개라는 이들은 대체 무슨 잣대로 별개라 주장하는가.
동성애도 소수자라며 편견과 차별을 멈추라고 하지만 이성애자들은 육체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인 당신에게 다가와 키스 등 스킨십을 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남녀가 존재하고 신체 구조적으로도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자연의 섭리이자 태초에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기준선이 되는 것이다. 그것을 역으로 이성애가 허용되듯이 동성애도 허용돼야 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는 말이다.
이대로라면 언젠가는 버려질 퇴색된 PC주의의 폐해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 맞지만 그 소수자들은 자신들의 사상과 자신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다수들을 설득하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소수여서 차별당하고 탄압받는다는 피해망상적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수많은 소수자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거부하는 것도 다수에 속한 이들의 자연스러운 권리이다. 둘 다 서로를 강요나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선을 넘지 말고 살아가는 것이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자 갈등을 심화시키지 않고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현명한 길이라 생각한다.
더 이상의 PC주의로 사람들을 선동하려 하면 오히려 소수자들의 혐오가 더욱 늘어날 것이고 각 분야에서 누릴 수 있었던 직업의 자유마저 제한받을 수 있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소수자의 의견이 주요해진 세상이라 해도 인간의 본능에 잠재된 차별은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본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말을 누가 만들었는지 소수자들을 이용하려는 악의적 정치 공세라는 생각만 들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금의 정치적 올바름은 전혀 올바르지 않다. 올바름이란 단어마저 퇴색하게 하지 말아라.